토모노우라의 초여름 풍물시 관광 다이아미. 다이아미는 토모노우라에 약 370년이나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어업법입니다. 먼 바다에서 겨울을 난 도미는 초여름이 되면 분고해협·기이해협을 거쳐 산란을 위해 파도가 잔잔한 세토나이카이 중앙부인 토모노우라 바다로 찾아옵니다. 에도시대 초기까지는 육지에서 끌어당기는 지인망 어업이 성행했으나, 언제부터인지 산란하러 오는 어군을 기다렸다가 잡는 방법이 고안되었습니다.
항해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통북 소리와 풍어가가 바닷가에 울려퍼지고, 벤자이텐(弁財天: 재복을 가져다주는 칠복신의 하나)의 사자(使者) 오토히메(乙姬)가 풍어를 기원하는 춤을 춥니다. 데부네(手船)라고 하는 작은 배를 타고 벤텐시마의 벤자이텐에게 기원을 하고 출어. 옛날식 그대로 그물을 좁혀갑니다. 참가자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바다 위에서 고기잡이 모습을 견학합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오늘에 전하는 관광 다이아미는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줄 것입니다.